심뇌혈관질환 에방관리 이론교육, 심폐소생술 이론·실습교육 등 진행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 전북 전주시 보건소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시민들이 뇌졸중과 심근경색증 등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급작스러운 심정지 골든타임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각종 합병증과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심폐소생술 교육실’을 운영하고 있다.
26일 보건소에 따르면, 주요 내용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이론교육과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교육 등이며, 특히 심폐소생술 실습교육에서는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전문인력의 일대일 지도와 실습마네킹을 이용한 흉부압박, 인공호흡 실습 등 실전 위주의 교육이 진행된다.
심폐소생술 교육은 지난 2월 22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매월 2회 20명씩 그룹을 이뤄 실시되고 있으며, 시 보건소 심뇌혈관질환 상담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063-281-6369)로 연락하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경숙 시 보건소장은 “급성심정지의 절반 이상이 가정에서 일어나며, 환자의 90%는 심장질환자가 아닌 만큼 내 소중한 가족과 이웃을 살리기 위해 심폐소생술을 아는 것은 필수 사항이 될 수 있다”며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는 심폐소생술 교육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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