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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노후 음식물쓰레기 계량장비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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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노후 음식물쓰레기 계량장비 교체
  • 최도순
  • 승인 2017.04.27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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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역 노후 음식물계량장비 301대 교체 및 남원읍 128대 신규 설치 완료
(사진=서귀포시청 제공)

[제주=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 =제주 서귀포시(시장 이중환)는 동지역에 설치된 음식물 계량장비 중 5년 이상 경과된 노후장비 301대를 교체 및 신(증)설했고, 남원읍 지역에 128대를 신규 설치 완료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음식물계량장비교체 신(증)설 사업은 전액 ‘복권기금’으로 지원되는 사업으로 예산 7억원 이 투입됐으며, 노후계량장비 교체 277대, 수거용량 부족에 따른 음식물 계량장비 24대를 추가 설치했고, 남원읍 지역에는 128대를 신규로 설치 완료했다. 

그동안 음식물계량장비(RFID)는 노후화와 잦은 고장으로 민원이 많이 발생했는데, 이 중 장비 노후에 따른 고장이 75%를 차지하는 만큼 이번 노후 음식물 계량장비 교체를 통하여 시민들의 불편이 현저히 감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에 교체되는 음식물계량장비(RFID)는 기존 장비 사용 시 시민불편사항을 대폭 개선했다.

가장 큰 특징은 카드배출방식을 하향식에서 상향식으로 바꾸고, LCD(액정) 모니터를 추가해 시민들의 사용금액, 잔액, 음식물투입량 등을 눈으로 쉽게 확인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시는 동지역 및 남원읍 지역 1단계 신규․교체 설치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2단계 사업으로 대정, 성산읍, 안덕, 표선면 등 음식물 분리배출 시범지역에 음식물계량장비 212대를 ‘복권기금’ 3억 4000만 원을 투입해 다음달 말까지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동지역에서는 계량장비 고장 및 장비부족으로 인한 주민불편사항이 해소되고, 읍지역에는 봉투 혼합배출로 인해 고양이 등 야생동물로 인한 봉투 훼손으로 인한 주변환경이 저해되는 일이 없어져서 한층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음식물계량장비(RFID)를 사용할 경우 투입구가 닫힐 시 투입구에 손, 옷가지 등이 끼지 않도록 조심하고, 음식물 투입 후 계량장비에 과도하게 털거나 계량장비를 흔들지 말아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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