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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공동주택 시공사, 지역경제 활성화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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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공동주택 시공사, 지역경제 활성화 협약 체결
  • 노승일
  • 승인 2017.04.27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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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역 공동주택 건설현장에 지역건설업체 참여

[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와 민간공동주택건설사업을 추진 중인 9개 시공사가 27일 오후 4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동주택 건설현장 지역건설업체 참여’를 주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에는 시를 비롯해 대우건설, GS건설, 현대산업개발, 서희건설, 우미건설, 대원, 시티건설, 금강종합건설, 두진건설 총 9개사가 참석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공동주택 사업관련 ‘청주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조례’ 규정에 따라 청주 지역업체(하도급, 자재 등)가 70%이상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것이다.

협약식에 이어 시는 청주지역 공동주택 현장소장과 감리단장, 지역전문건설협회 등 관련협회와 간담회를 갖고 청주의 아파트 건설현황과 지역건설업체의 참여를 높이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해 토론했다.

현재 청주에 시공 중인 아파트는 25개 단지로 총 건설공사비가 3조 8000억 원에 달하고 있으며, 지역업체의 참여비율이 50%에 이를 경우 약 1조 9000억 원 정도의 혜택이 지역전문건설 및 건설자재생산 업체로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정순영 시 공동주택팀장은 “앞으로도 공동주택 건립 시공사와 업무협약 체결 및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역건설산업의 발전은 물론 지역경기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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