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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왕실호위군 퍼레이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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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왕실호위군 퍼레이드 개최
  • 김혁원
  • 승인 2017.04.28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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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에서 무예 시연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볼거리도 제공
(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 =서울시는 오는 30일 덕수궁 왕궁수문장 교대의식 특별행사의 일환으로 오후 2시 30분부터 숭례문을 출발해 광화문광장까지 ‘왕실호위군 퍼레이드’를 개최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숭례문에서 출발해 광화문광장까지 비교적 짧은 거리이지만, 출연자 160여명과 말 5필이 행렬을 이으며 조선 국왕과 전통 호위군들의 늠름한 모습을 재현한다.

각종 깃발과 무기를 든 호위군사 115명과,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한 덕수궁 왕궁수문장 재현행사의 취타대, 수문군이 행렬에 합류한다.

서울 도심에서 160여명의 대규모 군사행군과 함께 박자를 맞춘 취타대의 태평소, 징, 운라, 나각, 나발의 연주는 정연함과 청각적 효과를 높이며 조선시대 전통문화 볼거리를 시민에게 제공할 것이다.

퍼레이드 외에도 광화문광장 북측광장에서는 호위군과 수문군이 광장 주위를 도열한 가운데 15명의 무예시연단이 다양한 병장기를 가지고 무예를 보여줄 예정이다.

다양한 병장기를 휘두르며 역동적인 군사들의 모습을 재현함으로써 우리전통문화의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정상훈 시 역사문화재과장은 “덕수궁 왕궁수문장 행사가 20년 넘게 운영돼 오면서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웅장하고 역동적인 군사들의 퍼레이드 및 무예 시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뿐 아니라 우리 전통문화를 더 잘 이해하고, 나아가 ‘역사도시 서울’에 대한 특별한 매력을 느끼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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