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18:09 (화)
공공기관의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 지속 증가
상태바
공공기관의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 지속 증가
  • 이영철
  • 승인 2017.04.28 11: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양뉴스통신] 이영철 기자 =고용노동부가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 ‘공공기관의 2016년도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실적 및 2017년도 구매계획’에 지난해 구매실적은 총 7401억 원으로 전년(5957억 원) 대비 24.2% 증가했고, 총 구매액 중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액이 차지하는 비율도 1.80%로 2015년 1.55%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에 따르면, 공공기관 유형별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비율은 지방자치단체(4.85%), 준정부기관(2.43%), 교육청(1.56%), 공기업(1.51%), 지방공기업(1.39%), 기타공공기관(1.20%), 국가기관(0.66%), 특별법인(0.31%) 순으로 높았다.

전체 공공기관 중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액이 많은 기관은 경기 성남시(460억 원), 한국도로공사(391억 원), 강원랜드(345억 원) 순이며, 총 구매액 대비 구매비율이 높은 기관은 경기 성남시(65.11%), 서울 송파구(49.61%), 인천 옹진군(37.38%) 순이다. 

주요 구매품목은 청소·방역(23.86%), 산업용품(11.60%), 사무용품(8.79%), 출판·인쇄(7.16%), 기타기업용품(6.08%) 등이다.

한편, 올해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계획은 지난해보다 5.2% 늘어난 7786억 원이다.

공공기관의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 공고는 공공기관의 우선 구매를 통해 사회적기업의 판로를 확대할 목적으로 2013년부터 시행했고, 지난해은 총 783개 공공기관이 대상기관이었다.

박성희 고령사회인력정책관은 “공공기관의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는 사회적기업의 시장 정착과 지속 성장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면서 “공공기관에서 제출한 구매계획이 원활히 이행되도록 독려하고,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와 지원 활동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