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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한지장인 지정서·현판서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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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한지장인 지정서·현판서 수여
  • 강채은
  • 승인 2017.04.2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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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한지 보존·전승에 대한 장인의견 청취
(사진=전주시청 제공)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 = 전북 전주시는 28일 시장실에서 최성일, 김인수, 김천종, 강갑석 씨 등 한지장인 4명에게 전주한지장 지정서와 현판을 전달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에서 처음으로 자체적으로 시는 전통한지의 계승·발전을 위해 전주한지장을 선정했으며, 이날 전주한지장 4인에게 한지장 지정서와 현판을 수여하고, 장려금을 지급했으며, 전통한지 보존 및 전승에 대한 장인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시는 앞으로 한지장 지원을 위해 한지장 홍보와 후계자 교육 지원을 검토해 나아가, 전북도 무형문화재 지정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전주 전통한지 보존 및 계승을 위한 한지장인의 명예와 자긍심 고취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전주 전통한지 문화의 맥이 끊어지지 않고 계승될 수 있도록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관련조례도 제정했다.

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주 전통한지가 꾸준히 계승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하겠다”라며 “이를 통해, 시가 국제전통문화도시로 성장하는데 밀알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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