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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하절기 감염병 비상 감시·대응체계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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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하절기 감염병 비상 감시·대응체계 본격 가동
  • 윤용찬
  • 승인 2017.04.2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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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경북도는 다음달 1일~10월 13까지 감염병 비상 감시·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28일 도에 따르면, 하절기 감염병 감시체계는 도, 시·군보건소, 도 보건환경연구원 27개반 54명이 상시 비상방역근무반을 편성해 운영하며, 감염병 발생신고 등에 따른 신속한 역학조사와 확산방지를 위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근무방법은 감염병관리자 비상연락망과 도·시·군 당직실과 연계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하며 근무시간은 평일 저녁 8시, 토·일·공휴일은 오후 4시까지 매일 환자발생 유무를 파악하고 상황발생 시에는 즉시 감염병 역학조사반이 현장에 출동해 대응토록 했다.

또한, 전 시·군을 대상으로 감염병 대응관련 비축물자 및 장비일체를 사전 점검해 불시에 일어날 수 있는 신종·해외유입 감염병 발생에 따른 선제적 대응체계를 확고히 구축했다.

한편, 학교, 약국, 통·리·반장 등 질병모니터 2070개소와 병·의원 중 도가 지정한 142개소의 감염병 표본감시의료기관을 운영한다.

특히, 하절기 해외여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여행객에 대한 감염병 예방홍보를 실시하고 오염지역입국자 중 설사 증상자 확인 시 가검물 채취와 신속한 보고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재일 도 복지건강국장은 "하절기 감염병예방을 위해 손씻기 등 철저한 개인위생수칙 준수와 조리자 위생수칙사항 등 예방홍보와 설사 등 감염병 의심증세가 있을 시에는 즉시 보건소에 신고토록 하는 한편, 도민 모두가 감염병 없이 건강하고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감염병 예방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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