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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 전통시장 화재예방 점검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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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 전통시장 화재예방 점검사업 실시
  • 김재영
  • 승인 2017.04.28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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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가스·소방 등 취약시설 정밀 점검·보수
(사진=은평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27일 관내 대형 유통기업과 전통시장 대표 4개소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한 점검사업을 실시했다.

28일 구에 따르면, 이날 협약의 주요내용은 내년까지 대형 유통업체와 구가 협력해 전통시장의 화재예방을 위한 전기, 가스, 소방 등 취약시설을 정밀 점검하고 보수해 안전한 전통시장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번 협약으로 실시되는 점검은 정밀 측정기계를 활용해 전통시장의 전기 누전이나 가스 누설 등을 파악하고 노후 배관과 조명기구 등을 새로운 설비로 일괄 교체하여 화재 등 재난 위험요소를 최소화한다.

최근 전통시장에서의 화재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시장은 시설이 매우 노후하며 구조적으로 점포가 밀집해 있어 자칫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으나, 시장 자체의 노력만으로는 적절한 대처가 힘든 실정이다.

구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다수의 구민이 이용하는 시설로 안전점검과 보수는 매우 중요하다. 이번 안전점검의 실시로 시장 내 위험요소가 상당 부분 정비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의 시설․환경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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