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관공서·학교숲·사회복지시설 등 관내 모든 수목 대상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 = 전북 전주시는 다음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아파트, 관공서, 학교숲, 사회복지시설, 개인주택 등 관내 모든 수목을 대상으로 시민 생활권 주변 수목관리를 위해 병해충 무료진단서비스를 제공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최근 지구온난화 등 기후 변화에 따른 병해충 발생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생활권 수목 대한 전문적인 진단과 처방을 해주는 진단컨설팅 서비스를 추진한다.
민간 수목진료 전문가가 현장을 방문해 수목에 발생한 병해충이나 생리적인 장애 발생 등 정확한 원인과 효과적인 방제방법을 처방해 준다.
접수는 다음달 1일부터 관할 동사무소나 시 푸른도시조성과(063-281-2511)로 전화하거나 직접 방문해 신청을 받아 수목병해충 감염 등 피해여부를 진단하고 이에 따른 처방전을 발급해준다.
시 생태도시국 관계자는 “도시 생활권내 수목 병해충 관리에 필요성은 증가하고 있으나 전문화된 수목진료 체계가 부족한 실정”이라며 “시민들에게 전문적인 수목 진료서비스를 제공해 일부 비전문가에 의한 처방으로 수목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 아파트 등 수목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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