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박희석 기자 = 경남 고성군 다문화지원센터(센터장 이외숙)는 27일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다목적실에서 결혼이민여성, 중앙고등학교 학생, 교직원,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 임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중앙고등학교(교장 최관식)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28일 군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내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이 통합적, 체계적,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서비스 전달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고성중앙고등학교는 결혼이민여성 주말 한국어반 수업 재능 기부 및 자원봉사활동, 학교 동아리 지원금 모금활동을 통해 얻은 수입금 기증하는 등 다문화가족들과 긍정적인 문화 교류에 앞장서게 된다.
이외숙 센터장은 “학생들의 열정 있는 재능 기부를 통해 결혼이민여성들의 한국생활 적응에 도움이 되고 다문화가족들과 멘토링 등 실질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다문화 인식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기관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다문화가족들의 건강한 사회통합에 앞장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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