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양뉴스통신]윤주성 기자= 경기 군포시의 도심 내에는 다랭이논이 조성되어 있다.
지난해 초막골생태공원에 다랭이논(600㎡, 3단)을 조성,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시범적으로 도시농업 체험을 진행한 바 있다.
29일 시에 의하면, 생태체험에 대한 반응이 좋아 올해도 시는 초막골 다랭이논에서 농사를 할 예정인데, 내달 14일 모내기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이날 시는 공모를 통해 모집한 60명(초등 4학년 이상 어린이와 어른 1명씩 1팀, 총 30팀)과 함께, 오전 10시부터 2시간 정도 못줄을 이용한 전통 방식의 손 모내기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 모내기가 이뤄진 다랭이논에서 피 뽑기와 물 조절, 추수 등의 체험활동을 지속해서 진행함으로써 생태체험과 도시농업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정등조 생태공원과장은 “자연과 함께 놀고, 먹거리의 소중함도 알 좋은 기회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초막골생태공원은 여가생활과 생태체험이 모두 가능한 군포의 명소이니 언제든 방문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