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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코스타 빅토리아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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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코스타 빅토리아 취항
  • 오명진
  • 승인 2017.04.3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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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원도청 제공)

[강원=동양뉴스통신] 오명진 기자 =강원도는 다음달 1일 오후 4시 속초항 관광선부두에서 크루즈 선박인 ‘Costa Victoria (코스타 빅토리아)’호가 내국인 2000여명을 태우고 출항한다.

30일 도에 따르면, 속초항은 관광선부두 국제여객터미널 공사로 인해 다소 관광객들의 불편을 예상했으나 춘천출입국관리사무소 속초출장소, 속초세관, 국립동해검역소 속초지소, 농림축산검역본부 속초사무소 등 CIQ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입출국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세계 No.1 카니발 크루즈 그룹의 Costa Cruise 선사의 ‘Costa Victoria’ 호는 이탈리아 제노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7만 5166톤 규모의 선박으로 승객 2394명, 승무원 790명 총 3184명의 승선이 가능하다.

한편, 도는 한·러·일을 연결하는 新 크루즈항로 올해 출항식을 다음달 1일 오후 3시30분에 속초항 관광선부두 앞에서 출항행사를 개최하며 행사내용은 기념패, 감사패 및 꽃다발 증정과 풍물단 공연 등 환송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최문순 도지사를 비롯해 김성근 도의회 부의장, 이병선 속초시장, 김종희 속초시 의회의장, CIQ 유관기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아울러, 7만 5000톤급 Costa Victoria호는 다음달 14일~30일까지 4회에 걸처 도가 구상한 환동해권 신 크루즈 항로인 Circle Cruise를 확정(35∼80만 원대)해 낮은 가격으로 도민들에게 제공하고 있어 크루즈 체험을 원하는 도민들은 속초항에서 타고 속초항에서 내릴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도는 “올해 12항차 2만 6000여명의 크루즈 관광객이 우리 도를 방문하는 만큼 약 45억 원의 지역경제효과와 항만부대수입 5억 원이 발생됨을 계기로 더욱 매진해 내년에는 크루즈 항차수 세 자리수 달성을 위해 크루즈 기항유치는 물론 국적크루즈선 모항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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