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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맥북에어 기습발표, 벌써 주문만 50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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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맥북에어 기습발표, 벌써 주문만 50만대 돌파
  • 강경훈
  • 승인 2011.07.22 1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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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맥북에어 기습발표     ©애플코리아홈페이지

 
지난 20일 애플이 기습발표한 신형 맥북에어가 이미 50만대가 주문될 정도로 폭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애플이 공개한 신형 맥북에어는 전작의 가격은 유지된 것에 반해 성능이 높아져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신형 맥북에어는 이미 50만대가 주문된 것으로 DigiTimes는 전했다. 국내에서는 오는 8월 출시될 예정이다.

신형 맥북에어의 외관은 기존 모델과 별 차이가 없다. 유니바디 디자인으로 가볍고 견고하며 가장 얇은 부분 두께는 약 28mm로 여전히 날씬하다. 무개 또한 11인치는 약 1kg, 13인치는 1.34kg으로 기존 맥북에어와 같다.

하지만 신형 맥북에어는 성능과 가격부분에서 소비자의 구매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신형 맥북에어는 최신 인텔 코어 i5 및 i7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최대 1.8GHz 속도에 더 빨라진 DD3 메모리를 장착해 작업 처리 능력을 최대 2.5배나 향상시켰다. 영상을 보거나 영상통화를 이용할 때 배터리를 더 오래 쓸 수 있도록 비디오 인코딩 및 디코딩을 위한 온칩 프로세싱 엔진을 장착했다.

신형 맥북에어는 특히 '썬더볼트'라는 초고속 데이터 전송기술 인터페이스를 새롭게 적용해 소비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하나의 포트에 외장하드와 같은 고성능 기기를 여러 개 연결할 수 있게 해 확장성을 높인 것 또한 장점이다. 데이터 전송속도는 기존 파이어와이어 800보다 최대 12배, USB 2.0보다 최대 20배 빠르게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신형 맥북에어의 '백라이트 키보드'도 빼놓을 수 없다. 이때문에 어두운 곳에서도 불편 없이 타이핑이 가능하다. 또한 주변 조명 센서가 조도 변화를 감지해 화면과 키보드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해 편리해졌다.

운영체제(OS)로 최신 '맥 OS X 라이온'이 탑재됐다. 배터리 수명은 11인치형이 최대 5시간, 13인치형이 최대 7시간이다.

기존 모델에 비해 사양은 올라갔지만 가격이 유지되면서 사실상 가격인하로 부담을 대폭 낮췄다. 11인치 보급형 모델일 경우 125만원부터 시작된다.

한편 맥미니 출시도 발표됐다. 맥미니는 맥북에어와 마찬가지로 2세대 인텔 프로세서와 썬더볼트, OS X 라이온 운영체제가 탑재됐다. 75만원부터인 저렴한 가격으로 맥미니 역시 소비자들의 큰 인기를 끌게될 전망이다. [민중의소리=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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