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 성창모 기자 =세계적 비즈니스 및 IT컨설팅회사인 네오리스(NEORIS)가 12일 체코 프라하와 인도 구르가온(Gurgaon)에 디지털 연구소(Digital Laboratory)를 개설해 사업 지역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전략적 조치를 통해 유럽 및 세계 다른 지역의 대기업을 지원하는 글로벌 사업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
두 곳에 신설한 디지털 연구소는 증가 추세에 있는 새로운 모바일, 웹 및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비할 데 없이 우수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제품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게 된다.
네오리스는 16년 전에 시멕스(CEMEX)(뉴욕증권거래소: CX) IT사업부문의 혁신적 기술 솔루션 그룹을 분리해 설립됐다.
이후 네오리스는 세계 30여개국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성공적인 독립 서비스 업체로 성장했다.
회사의 초기에 고객사가 된 세계 주요 건축 자재 업체들은 네오리스가 사업을 확장함에 따라 업무체제를 더욱 편리하게 디지털로 전환할 수 있게 됐다.
페르난도 곤잘레스(Fernando A. González) 시멕스 최고경영자(CEO)는 “네오리스는 시멕스의 핵심 IT협력업체로서 급변하는 세계 시장에서 경쟁적인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며 “우리가 디지털 체제로 전환하는 여정에서 과거 근원에 비추어 믿을 수 있는 파트너를 신뢰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네오리스는 아웃소싱 전략에 따라 현실적이고 경쟁력이 강한 첨단 솔루션을 순조롭게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서비스 센터(delivery center) 네트워크를 이용하고 있다. 중남미와 서유럽 지역에 있는 기존 서비스 센터를 중부 유럽 및 인도로 확대함에 따라 회사는 전세계 고객사들에게 가까이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마틴 멘데즈(Martin Mendez) 네오리스 CEO는 “고객사들에게 최고 품질의 서비스를 더 가까이에서 제공하기 위한 글로벌 전략에 따라 이번에 사업 지역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그는 “네오리스는 지난 16년 동안 전세계 IT서비스 업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업체로 발전했다”며 “최근에는 디지털 업무체제 전환 서비스 부문에서 급성장하고 우위를 차지해 이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신설한 연구소는 고객을 위한 혁신적 디지털 경험을 개발해 그들이 세계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매김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