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서산시청이 철거 정의당 항의로 원상 회복
[서산=동양뉴스통신]김종익 기자=정의당 충남 서산·태안위원회(위원장 조정상)가 지난 10일 게시한 심상정 후보 낙선 인사 현수막 6장이 게시 하루만인 지난 11일 일부가 사라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6일 정의당에 따르면, 심 후보의 낙선 인사 현수막 6장중 3장은 서산시가 철거한 후 정의당의 항의로 원상 회복했으며, 나머지 3장은 도난된 상태다.
정의당 관계자는 "다른후보 현수막은 멀쩡한데 심 후보 현수막 6장만 감쪽같이 사라져 확인해보니 서산시 도시과가 3장을 철거했고 나머지 3장은 찾을 수 없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서산경찰 관계자는 "낙선 인사 현수막은 공직선거법 제118조에 의해 보호되기 때문에 현수막 무단 철거 행위는 법에 저촉된다"라며 "CCTV 분석 등 도난사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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