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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욕 등 주요 5개 도시 ‘국제공유도시 연합’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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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욕 등 주요 5개 도시 ‘국제공유도시 연합’ 출범
  • 김혁원
  • 승인 2017.05.1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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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 =서울·뉴욕·토론토·암스테르담·코펜하겐 등 5개 도시가 참여하는 국제 공유도시 연합이 출범했다고 19일 밝혔다.

공유도시 연합 출범식에서는 지속가능한 공유도시 발전을 위해 6가지 원칙을 선언하고, 이를 위해 도시간 협력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주요 내용은 소득 창출 확대, 공정한 보상과 노동자 권익 보장, 공공·안전·보안 표준 시행, 이산화탄소 및 폐기물 배출 감소, 공정한 접근권 보장, 개인정보 보호 등이다.

출범식과 더불어, 뉴욕시가 주최하는 ‘2017년 공유도시 콘퍼런스’에도 참여해 시의 공유정책을 적극 알렸다.

이 콘퍼런스는 최근 우버, 에어비앤비 등 다국적 기업화된 공유기업들이 저임금 직종만을 양산하고 있는 문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고, 공유경제 분야에서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해 집중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콘퍼런스에 참여한 22개 도시 대표들은 공유경제 문제와 관련해 시 공유정책에 관심을 보였으며, 콘퍼런스 이후 서울 방문을 희망했다.

국제 공유도시 연합 출범식 및 콘퍼런스에 시 대표로 참석하는 마채숙 사회혁신담당관은 “시가 공유정책 선두주자로서 시의 공유정책을 세계 유수 도시에 알릴 뿐만 아니라, 국제 공유도시 회원사로 적극 참여해 국제적 협력을 강화할 것”이며, “지속가능한 공유경제 확산을 위해 타도시의 법적, 제도적 문제점 및 사례를 적극 검토해 공유경제가 서울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정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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