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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EM활용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시민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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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EM활용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시민교육 실시
  • 최도순
  • 승인 2017.05.2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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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귀포시청 제공)

[제주=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 =제주 서귀포시(시장 이중환)는 지난달부터 자생단체 회원, 주부, 어르신 및 귀농․귀촌인 등 전 시민을 대상으로 유용미생물(EM) 발효액을 활용한 음식물쓰레기 감량 및 재활용(퇴비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시민들의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상․하반기로 나누어 실시하고 있는데, 상반기 교육은 지난 3월 교육 참여자를 모집해 현재 추진 중이며, 다음달 말까지 총 10회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유용미생물(EM)의 개념, 배양 방법 등 이론 교육, 음식물 재활용(퇴비화) 실습 등으로, 시 EM환경센터 전문강사를 초빙해 실시하고 있으며, 강사의 오랜 경험과 전문적 지식을 바탕으로 구성한 재미있고 유익한 교육으로 수강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교육 종료 후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EM원액(450mL) 및 발효통(음식물쓰레기통 7L)을 제공해 EM발효액을 활용한 음식물쓰레기 감량방법 등 교육에서 습득한 지식을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교육 참석자들의 만족도 조사 결과를 보면 교육내용 및 강사에 대한 평가는 매우만족 49.6%, 만족 43.7%로서 93.3%에 달하는 대부분의 교육생들이 대체로 교육과정 및 강사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육 후 가정에서 EM을 활용해 음식물 퇴비화를 실천하겠다는 답변이 96%에 달했고, 교육내용이 가정의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답변도 98%에 달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실천에 본 교육이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에서는 다음달 말까지 읍면동을 순회하면서 총 10회 교육을 실시해 상반기 교육을 마무리할 계획이며, 상반기 교육 종료 후 오는 8월부터 하반기 교육 참여자 400여명을 모집하여 11월말까지 총 10회 교육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하반기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8월 7일~9월 7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되며, 하반기 교육은 상반기 교육 참석자들의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더욱 알차고 재미있게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남은 상반기 교육은 물론, 오는 9월 이후 실시되는 하반기 교육에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유용미생물(EM)을 활용한 음식물 퇴비화 등 생활 속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실천으로 가정에서부터 음식물 감량 및 재활용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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