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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바른정당과 통합은 절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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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바른정당과 통합은 절대 없다"
  • 손수영
  • 승인 2017.05.2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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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 손수영 기자= 국민의당 김동철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4일 "바른정당과 통합은 절대 없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에서 기자들과 오찬간담회를 열고 "다양한 국민 이해관계와 욕구를 담아낼 다당제를 반드시 구축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과의 통합설에 대해서도 "그런 생각을 하는 분도 있겠지만 길게 보면 절대 그렇게 해선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이번 대선 때 민주당도, 우리도 호남에서 많이 경쟁했다. 국민의당이 없었다면 문재인 대통령은 당연히 후보가 돼 호남의 소중함을 몰랐을 것"이라며 "호남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민주당과 국민의당은 나뉘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 원내대표는 오는 8월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개최하기로 한 전날 당무위원회의 결정에 대해 바뀔 수도 있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급하게 당을 만들다 보니 누가 일을 잘하는지 못하는지 모른다. 당무감사위원회 설치 등 당 체제 정비를 8월까지 끝낼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비대위 체제는 조기에 종식하는 게 맞다. 내년 1월까지 전당대회를 미룰 수는 없다"며 "예를 들어 국정감사를 마친 뒤 11월에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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