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도내 돌봄 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유치원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돌봄 교실 운영 사항 전반을 점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유치원 돌봄 교실 서비스가 점차 확대 제공됨에 따라 돌봄 서비스의 학부모 만족도와 예산의 적정 집행 등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돌봄 교실 운영 유치원을 대상으로 실제 이용원아 수와 운영시간, 운영 프로그램, 강사계약 현황, 안전 귀가 대책, 예산집행 내역 등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 등이다.
도교육청은 현장 확인결과에 따라 하반기 돌봄 교실 운영비를 차등 지원하는 등 향후 돌봄 교실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돌봄 교실의 정확한 운영 현황을 파악해 학부모가 만족하는 돌봄 교실이 운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아침부터 저녁 늦은 시간까지 일해야 하는 저소득층과 맞벌이 가정 유아를 위해 올해 도내 71개 유치원을 선정해 엄마품 온종일 돌봄 교실과 아침(야간) 돌봄 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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