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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강경화·김이수, 인사청문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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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강경화·김이수, 인사청문회 개최
  • 최석구
  • 승인 2017.06.0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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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 최석구 기자 =국회는 7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후보자,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강경화 후보자는 위장전입 의혹과 주택매매 과정에서 양도세를 탈루했다는 의혹 등을 놓고 야3당이 모두 거부 의사를 밝히고 있다.

김이수 후보자는 이전 판결에서 518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을 태운 버스 기사에 사형을 선고한 점과 통합진보당 해산에 반대한 점을 두고 문제를 삼고 있다.

김동연 후보자는 1977년도 신검 당시 시력문제로 면제를 받았는데, 5년뒤 공무원 임용 때는 현역 입대가 가능한 수준으로 시력이 측정돼 군면제 사유로 논란을 빚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정부의 내각이 빠르게 구성될 수 있도록 협조를 바라고 있다. 또한, ‘반대를 위한 반대’로 인사청문회를 더럽히지 말자는 입장이다.

앞서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6일 인사청문회 대책회의에서 "문재인 정부가 지금까지 내세운 후보자들은 평범하고, 상식적인 국민수준도 안 되는 반칙과 부정으로 얼룩진 사람들임이 드러났다"며 "문재인 정부가 얼마나 오만하고 국회를 우습게 알기에 이런 감도 안 되는 사람들을 일국의 최고의 공직자로 내세우는 것인지 지금 국민들은 의아함을 넘어 점점 배신감마저 느끼고 있다"며 전원 낙마방침을 분명히 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여부를 결정하려 했으나, 야당이 의결을 9일로 미뤄달라고 요청해 회의가 연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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