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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여왕기 전국 여자축구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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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여왕기 전국 여자축구대회 개최
  • 박춘화
  • 승인 2017.06.1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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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부 11개 팀, 중등부 10개 팀, 고등부 8개 팀, 대학부 7개 팀 참가

[경북=동양뉴스통신]박춘화 기자= 경북 경주시는 지난 3일 한국여자축구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제25회 여왕기 전국 여자축구대회'를 개최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여왕기 전국 여자축구대회'는 초등부 11개 팀, 중등부 10개 팀, 고등부 8개 팀, 대학부 7개 팀 총 36팀 1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조별 리그 및 토너먼트 75경기를 치르며 우승팀을 선발했다.

초등부 신라리그 우승팀은 전남 광양중앙초, 준우승은 경북 상대초, 화랑리그에서는 인천 가람초가 우승, 경남 남강초가 준우승, 중학부 우승은 울산 현대청운고, 고등부는 충주예성여고, 대학부 우승은 경주의 위덕대가 차지했다.

특히, 위덕대는 지난해 여왕기 결승전에서 고려대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으나 올해 준결승에서 다시 만나 짜릿한 승부차기 끝에 승리했고, 결승전에서는 강원도립대를 1대 0으로 물리쳤다.

한편, 시는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 국제유소년축구대회 등 많은 대회 유치 경험과 운영 노하우, 잘 갖춰진 축구 인프라와 풍부한 숙박시설 등의 이점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를 유치했다.

시는 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알천축구장, 축구공원의 천연잔디를 보수하고, 참가팀마다 서포터즈를 운영해 선수들을 응원함으로써 최상의 경기를 치를 수 있는 대회 분위기를 조성했다.

최양식 시장은 "이번 대회에 팀과 개인의 명예를 걸고 멋진 승부를 펼친 선수들과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함께 노력한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 외에도 한 여름을 뜨겁게 달굴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 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유소년축구대회, 국제유소년축구대회 등 각종 대회를 통해 스포츠 도시 경주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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