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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찾아가는 청소년 거리상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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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찾아가는 청소년 거리상담 실시
  • 김혁원
  • 승인 2017.06.14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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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청소년 놀이문화, 상담부스 운영
(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오는 16일 오후 4시부터 밤 9시까지 신림역 일대, 사가정역 1번 출구 등 청소년 밀집지역 7곳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거리상담 시 청소년상담시설 연합아웃리치’를 실시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거리상담은 청소년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성문화센터, 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45여개 청소년시설과 전문 상담사와 자원봉사자 등 250여명이 참여한다.

시 연합아웃리치는 정기적인 활동을 통해 위기 및 가출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관심 확대를 위해 실시하며 방학을 맞이하는 청소년들의 가출·탈선을 예방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방학 생활을 계획할 수 있도록 건강한 청소년 놀이문화와 상담부스를 운영한다.

거리상담 부스에서는 청소년 유관기관의 관련 프로그램이나 상담 등을 홍보해 언제든 위기상황에 노출되기 전에 가까운 청소년시설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대처방안을 안내한다.

시는 연중 4회(분기별 1회) 실시하는 ‘찾아가는 청소년 거리상담 시 연합아웃리치’를 통해 시 청소년시설 간 유대관계를 증진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청소년 사회안전망을 견고히 하는 데 힘쓰고 있다.

또한, 시내 청소년 관련기관을 알리고, 거리를 배회하는 청소년을 사회적 안전망 안으로 이끌어 학대 및 폭력에 대처하도록 돕고, 건강하고 안전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인근 지역의 청소년 유관기관과 관련 프로그램, 상담 등을 홍보한다.

활동 부스에서는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가출과 아동학대 등의 위기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키워주고, 가출 등 위기심화 청소년이 발견될 경우 전문상담을 실시해 가정복귀 지원 또는 쉼터 및 상담프로그램 안내 등 복지서비스와 연계해 지원한다.

더불어 사이버공간 속 안전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위기(가출 등)청소년을 발굴 및 조기 개입해 보호하는 ‘찾아가는 온라인상담(사이버아웃리치)’을 실시하고 있다.

이창석 시 청소년담당관은 “시 청소년시설 연합 거리상담활동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서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위기청소년들이 많이 발굴돼 청소년상담서비스 및 보호, 자립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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