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박종운 기자= 경남 사천시는 지난 9일~15일까지 삼천포체육관에서 전국 태권도 가족의 한마당 잔치인 ‘제47회 대한태권도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내년 국가대표선발 예선대회를 겸한 대회로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경남태권도협회와 사천시태권도협회가 주관한 대회이다.
전국에서 1500여 명의 엘리트 선수들이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에 출전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었다.
지난 9일에는 엘리너스 호텔에서 시장 주재로 대한태권도협회장을 비롯한 대회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환영만찬을 가졌으며, 10일 개최된 개회식에는 식후 행사로 국가대표 태권도시범단의 시범공연이 성대하게 개최돼 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7일간의 경기결과 국군체육부대, 수성구청이 각각 남·여 일반부 우승을 차지했으며 한국체육대학교가 남·여 대학부 우승을 석권했다.
한편, 풍생고가 남고부 우승, 서울체고가 여고부 우승을 차지했으며, 중등부에서는 한성중학교와 대전체육중학교가 각각 남·여 중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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