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18:09 (목)
청주시, 모기 퇴치 집중방역 전개
상태바
청주시, 모기 퇴치 집중방역 전개
  • 노승일
  • 승인 2017.06.20 08: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21일 ‘청주시 전역 집중 방역의 날' 운영
청주시청 전경 (사진 = 노승일 기자)

[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오는 21일 ‘집중 방역의 날’로 정하고 시 전역에서 집중방역을 실시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여름철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방지해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매개모기 서식지역 방역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1일과 28일, 다음달~9월까지는 월 2회에 걸쳐 방역취약지 527곳에서 읍면동 방역담당 공무원, 소독요원, 자율방역단원이 총 출동해 집중방역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집중방역은 다수인이 이용하는 전통시장과 오수처리시설을 중심으로 모기 성충구제와 유충구제를 실시하는 여름철 감염병 예방을 위한 사전 작업이다.

모기는 폐타이어, 인공용기(유리병 플라스틱 통 등), 쓰레기통, 화분 및 받침, 배관 및 배수구 고인물이 있는 곳에 산란해 활동하는 특성이 있어 비가 온 뒤 집주변 고인 물, 풀, 잡초 등을 제거해 주변 환경을 청결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야외 활동 시에는 밝은 색의 긴 바지와 긴 소매 옷을 착용하고 모기가 흡혈하지 못하도록 넓은 옷을 입고 바지 밑단을 신발이나 양말 속으로 접어 넣어 착용하는 것이 좋다.

노용호 상당보건소장은 “보건소의 방역활동만으로는 감염병을 일으키는 모기, 파리와 같은 모든 위생해충의 서식을 막을 수 없다”며 “각 가정에서도 집주변 모기유충 산란장소인 고인 물 제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