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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농기센터, 다사랑농장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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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농기센터, 다사랑농장 프로그램 운영
  • 김혁원
  • 승인 2017.06.20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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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종 심기 등 농작물 재배, 텃밭 힐링체험 프로그램 참가
(사진=서울농업기술센터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농업기술센터는 올해부터 장애우 등 사회적 약자 계층을 대상으로 ‘다사랑농장’을 마련해 매달 2회씩 힐링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일 센터에 따르면, 텃밭 힐링체험프로그램 참여단체는 아동복지센터, 다니엘주간보호센터, 강남구건강가정지원센터, 관악구건강가정지원센터, 강남대학교 강남어린이집 등이다.

‘다사랑농장’에서는 상추, 토마토, 쑥갓 등의 봄작물을 가꾸고 수확했으며 다음달까지 고추장 만들기와 고추장 활용 간식 만들기, 허브 음료 모히또 만들기 등을 진행하고, 오는 8월부터는 김장배추 재배를 실시한다.

일반 텃밭농장과 차별점은 참여자들이 전문강사와 함께 모종 심기 등의 농작물을 재배하는 텃밭 활동은 물론 도시농업을 다양하게 경험하는 텃밭 힐링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것이다.

특히 참여가족들이 자율적으로 모바일 커뮤티니(밴드)를 만들어 농작업 품앗이 활동과 관련 정보를 교환하는 등 돈독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또한, 강남대학교 강남어린이집에서는 평일에는 장애우통합반 어린이들의 자연체험교육장으로, 주말에는 가족들이 농작물을 가꾸는 가족여가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권혁현 시농기센터 소장은 “다사랑농장의 텃밭힐링체험프로그램은 올해 처음 시작했지만 앞으로 일시보호아동, 장애우 등 사회적 약자 계층이 도시농업을 통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복지의 일환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도시농업의 공익적 기능인 사회적 가치 실천이 확대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사랑농장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02-6959-9351)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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