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21일 오전 10시 은평병원 6층 강당에서 은평병원과 은평구 정신건강증진센터 공동 주관으로 ‘분노조절, 그것이 알고싶다!’란 주제로 올해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캠페인 대국민 공개강좌를 실시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개 강좌는 쉽게 화내고 분노를 표출하는 자녀와의 관계에서 갈등을 경험하는 학부모, 심리적 반항감이 높은 학생들을 만나며 어려움을 겪는 교사, 이외에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에 관심이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은평병원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2인이 강연자로 나서 분노 조절의 어려움을 보이는 아동 청소년의 특징과 효과적인 대처방안 및 치료적인 개입에 대해 총 3강으로 진행한다.

제1강은, 분노조절 관련 정신건강문제, 제2강은 분노 조절이 어려운 이유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제3강은 분노조절에 어려움이 있는 자녀를 정신과적으로 어떻게 이해하고 실제적으로 어떻게 도와줄 수 있는지에 대해 강의한다.

한편, 은평병원은 공공보건의료지원사업 및 정신장애·발달장애 전문치료기관으로 소아·청소년의 발달 및 정신건강을 돕기 위한 전문적 개입과 치료를 위해 어린이발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참여 희망자는 은평구 정신건강증진센터(02-353-2801)로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전화(은평병원:300-8138·은평구정신건강증진센터:353-2801) 또는 은평병원 홈페이지(ephosp.seoul.go.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김혁원 dynewsk1@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