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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태풍 내습기 해양사고 대응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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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태풍 내습기 해양사고 대응책 마련
  • 김종익
  • 승인 2017.06.20 1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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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정보 수시 청취 사전 대비 당부
태풍 내습으로 포구에 피항한 어선들. (태안해경 자료사진)

[동양뉴스통신]김종익 기자=충남 태안해양경비안전서는 올해 태풍으로 인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태풍대비 대응 계획'을 마련해 시행한다.

20일 해경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서해 중부 해역에 영향을 미친 태풍은 총 12회로 6월 1회(8%), 7월 6회(50%), 8월 4회(33%), 9월 1회(8%)로 7-9월 동안 91%를 차지했다.

올해는 1~2개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태풍의 진로는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발생, 중국 남동부, 일본 동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태안해경은 태풍 내습 전 사전 준비 대비 단계와 대응 단계를 마련했다.

대응 단계는 민, 관, 군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 협조체제 유지, 항포구, 방파제 등 안전취약지역 사전점검 순찰강화,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 강화 등이다.

또 구조세력 즉응태세 유지, 선박 출항 통제, 연안 레저 활동자 대피유도, 신속한 구조 본부 운영, 관계기돤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피해복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태풍 특보에 따라 1, 2, 3단계로 순위를 정해 태안해경서장이 본부장이 되는 태풍 대책 지역구조 본부를 구성 대응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정태경 서장은 "이달~10월까지 서해의 태풍 북상에 대비해 총력 대응체제를 구축하고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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