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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위한 원탁토론회서 다양한 시민정책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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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위한 원탁토론회서 다양한 시민정책 쏟아져
  • 강종모
  • 승인 2017.06.20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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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4개년 계획, 사전아동권리영향진단 등 반영 계획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지난 16일 개최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원탁토론회에서 다양한 시민정책이 쏟아지고 슬로건이 제안됐다고 밝혔다.

중마동 주민자치센터에서 개최된 원탁토론회에는 초·중·고등학생, 학부모, 아동전문가, 아동시설 관계자, 관계 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토론회에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 조사 설문의 6개 영역을 조별 토론 주제로 선정해 진행했으며, 아동권리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광양시 아동 정책 제안, 실천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광양시민이 직접 토론에 참여해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권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가정환경의 아동친화도 6개 영역에 대해 모듬별로 진행하고, 모듬별 우수 아이디어를 투표로 선정해, 아동 정책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제안된 시민정책은 ▲놀이테마파크 신설 ▲아동청소년 참여 위한 적극적 교육과 홍보 ▲주택 내 공기정화시스템 구축 ▲고교 야간자율학습 실질적 폐지 ▲종적 상담시설 확대 및 간소화 ▲횡단보도 내 대기구역 개선(음성안내, 발 밑 신호등, 점자블럭 설치) 등이다.

또 아동친화도시를 위한 슬로건으로는 ‘꿈과 희망이 있는 광양 아이 좋아라’가 선정됐다.

과양시는 이번 시민제안에 대해 담당부서와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광양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4개년 추진계획’과 ‘사전 아동권리 영향진단’ 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토론회에서 제안된 의견은 아동 현장과 지역 주민의 목소리가 반영된 만큼 앞으로 아동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내실 있는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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