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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가뭄대책 무 강우 대비 단계별 가뭄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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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가뭄대책 무 강우 대비 단계별 가뭄대책 발표
  • 오효진
  • 승인 2017.06.20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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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상습지 112개소 1,009ha 가뭄해소 민관군 총동원

[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도는 20일 마른장마와 함께 다음달 초 강우가 평년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다음달 말까지 무 강우 대비 단계별 가뭄대책을 발표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 대책에는 가뭄위기 상황을 관심․주의 단계에서 심각단계 격상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하여 해소시까지 업무를 추진하며, 112개소 1009ha 가뭄 상습지를 중심으로 오는 23일까지는 도 시군 예비비 등 42억을 활용해 관정 208공, 농업용수 급수차 1154대, 양수기․스프링쿨러 656대 등이 지원되며, 다음달 7일까지는 긴급 추경예산 등 38억 3000만 원이 투자돼 관정 44공, 저수지 준설 14개소, 양수장 1개소, 관로시설 1개소 등이 추가로 지원된다.

도는 다음달 중순까지 비가오지 않을 경우 사실상 피해가 1000ha까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피해조사 및 고사에 따른 대체작목 식재 등 대책도 병행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유기농산과 최낙현 과장은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면서 민관군이 가뭄피해 면적 확산을 최대한 억제하고 있는 실정으로 한 방울의 물이라도 아껴 쓰고 나누어 쓰는 자세가 필요하고, 농업인들은 만약을 대비해서 농작물 재해보험에 서둘러 가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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