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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청주시의장, 시의회 정상화 합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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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청주시의장, 시의회 정상화 합의 발표
  • 노승일
  • 승인 2017.06.2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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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민주당 소속 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의원 상임위 일정에 참여키로
황영호 청주시의장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정상화 합의'에 대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 = 노승일 기자)

[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의회 황영호 의장은 20일 오후 2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정상화 합의'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황 의장은 "그동안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사태와 관련해 시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린데 대해 사과하고 도시건설위원회 의원들과 만나 정상화하기로 합의, 21일부터 시작되는 의안심사를 정상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일을 교훈삼아 시의회 의원 모두가 의정활동 과정중의 언행에 있어서 더욱 사려깊게 판단하고 행동함으로써 원만한 의회 운영을 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이번 사안이 정당간의 불필요한 정쟁으로 비화하지 않은 점은 앞으로 청주시의회를 운영함에 있어서 좋은 선례로 남을 수 있는 희망을 봤다"고 덧붙었다.

특히 황 의장은 "21일부터 시작되는 의안심사가 심도있는 심사를 통해 시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시 제2쓰레기매립장과 관련해 더불어 민주당 소속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김용규·박금순·신언식·한병수 의원의 등원 거부로 인해 의회 상임위원이 파행 운영됐지만 황 의장이 중재로 나서 정상화에 합의를 이끌었다.

다만 이번 합의 내용에 따라 도시건설위원회 안성현 위원장과 김용규 의원은 불참키로하고 사회는 법리에 따라 연장자순으로 김현기 의원이 사회권을 갖고 의사진행을 하기로 했다.

한편 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김용규 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20일 의장과의 협의를 통해 21일부터 진행되는 상임위 일정에 한시적으로 복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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