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7:34 (금)
예산군농기센터, 제1회 전국수박 품평회 ‘우수상’
상태바
예산군농기센터, 제1회 전국수박 품평회 ‘우수상’
  • 남광현
  • 승인 2017.06.20 15: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1회 전국수박 품평회’에서 작은수박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삽교읍 하포리 이해용 씨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 예산군 제공.

[예산=동양뉴스통신] 남광현 기자 = 충남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전국수박생산자연합회에서 주최하고 고창군이 주관한 ‘제1회 전국수박 품평회’에서 삽교읍 하포리 현석정 외 3농가가 출품 결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전국 수박 품평회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고창군 선운산유스호스텔에서 개최됐다. 지난 15일까지 전국에서 출품한 수박을 대상으로 수박의 외관, 당도, 식미도, 껍질두께, 과육 색상, 무게 등에 대해 심사가 진행됐다. 왕수박, 명품수박, 작은수박 등 대한민국의 대표 수박이 선발됐다.

군에서는 4농가가 출품해 임영규, 박승욱 농가 등 2농가가 명품수박 부문에 현석정, 이해용 농가 등 2농가가 작은수박 부문에 전문가와 소비자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출품농가가 모두 수상하는 등 군의 품질 좋은 수박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특히 명품수박 부문에 출품된 반촉성재배(반당겨 가꾸기) 수박은 기술센터가 지난 2014~2015년 최고 품질 과채생산(탑과채) 시범단지 육성사업을 추진하면서 재배기술을 습득하고 현장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향상된 기술로 얻어낸 품종이다.

또 작은수박 부문에 출품된 소형흑피수박은 올해 신품으로 도입됐으며 씨앗이 작아 씨앗 째 먹을 수 있는 소형수박(1.5~3kg/통)으로 2~3인 가족을 대상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품종이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국수박 품평회의 우수상 수상으로 예산명품수박을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예가정성 수박재배 매뉴얼 개발, 작은수박 다양화 등 우리 군 특산물 개발과 단지화로 농가 경쟁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