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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기초학력 보장 프로그램 운영학교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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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기초학력 보장 프로그램 운영학교 공모
  • 정효섭
  • 승인 2017.06.20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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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전경(사진=대전교육청 제공)

[대전=동양뉴스통신] 정효섭 기자 =대전시교육청(설동호 교육감)은 오는 28일까지 관내 중학교를 대상으로 ‘자유학기 기초학력 보장 프로그램 운영학교’를 공모, 34개교를 선정해 교당 200만 원의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한다.

2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학습부진학생 및 교육활동 소외학생을 위한 학교별 특색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다면적인 학습부진요인 분석을 통해 자유학기제 기초학력 지원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공모 영역은 기초학력 향상 ‘ESSP프로그램’ 영역과 다면평가도구 선별검사 지원 영역이며, ESSP는 대전자유학기 모든 학생의 성공 및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프로그램(Every Student Success Program)으로 자아 존중감을 회복하고, 자기주도 학습 능력 신장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고, 뇌기반 학습 연수, 다문화학생 지도 전략, 아동기의 특성에 대한 이해, 학습부진아를 위한 자기조절 학습전략 등 학교 여건에 맞게 다채롭게 운영된다.

또한, 다면평가도구 선별검사 지원 영역은 정서행동발달 다면평가도구 선별검사를 포함해 정서, 심리치료 프로그램, 사회성숙도검사 및 적응행동 검사, 언어문제해결력 검사 등 다양한 교과학습진단 평가 도구 적용이 가능하다.

시교육청은 이번 공모를 통해 기초학력 보장에 대한 학교교육의 책무성을 강화하고 학생 개개인의 기초학력 보장에 대해 관심을 높임으로써, 진단-보정 중심의 기초학력 지원 체제를 새롭게 마련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자유학기제를 포함해 모든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은 학교 교육의 기본 책무”라며 “단위학교에서 학생 개개인의 기초학력을 보장하고 학습부진 요인분석을 통한 학교별 맞춤형 지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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