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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거리예술축제 자원활동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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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거리예술축제 자원활동가 모집
  • 김혁원
  • 승인 2017.06.21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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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진행, 온·오프라인 홍보, 촬영, 디자인 등 참여
(사진=서울문화재단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주철환)은 다음달 23일까지 ‘거리예술축제 2017’에 참여할 자원활동가 ‘길동이’ 310명을 모집한다.

21일 재단에 따르면, ‘길동이’는 ‘길 위에서 움직이는 사람들’이란 의미로 이번 축제 공연 진행, 온·오프라인 홍보, 촬영, 디자인 등 기획·운영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유쾌한 에너지로 축제를 이끌어 가는 자원활동가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앞선 감각과 높은 수준으로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거리 예술 작품 및 공연, 다양한 장르와 결합해 새로운 시도를 선보이는 작품 등 ‘문화서울’의 이미지를 높일 창의적인 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

또한, 최종 선발된 ‘길동이’에게는 티셔츠, ID카드 등 활동 물품과 식사가 제공되며 29시간 이상 이수 시에는 인증서를 수여하고, 활동이 우수한 ‘길동이’에게는 시장과 문화재단 대표이사의 표창을 시상한다.

지원 분야는 공연·기획·홍보·운영 등 4개 부문이며 만 18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 희망자는 거리예술축제 누리집 (www.festivalseoul.or.kr) 또는 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에서 접수하면 된다.(문의: 02-3290-7085)

거리예술축제 김종석 예술감독(현 용인대학교 연극학과 교수)은 “이번 축제는 무미건조한 서울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빠른 변화에 지친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표적인 참여 프로그램인 ‘길동이’를 통해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축제를 만들어가며 유쾌한 에너지를 나눌 수 있다면 그 의미가 더욱 깊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거리예술축제 2017’은 오는 10월 5~8일까지 서울광장, 청계광장, 광화문광장, 서울로7017 등 서울 거리 곳곳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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