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17:23 (목)
대전시, 우기 대비 대형건축공사장 안전점검 실시
상태바
대전시, 우기 대비 대형건축공사장 안전점검 실시
  • 정효섭
  • 승인 2017.06.22 09: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동양뉴스통신] 정효섭 기자 =대전시(시장 권선택)는 오는 23일~다음달 14일까지 우기 안전사고 예방과 공사관계자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자치구와 합동으로 관내 대형 건축공사장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국지성 집중호우 및 태풍 발생 시 공사장 지반침하, 비탈면 및 흙막이 시설 붕괴 등으로 인한 대형사고의 발생 위험이 높아 이에 대한 선제적 대비를 통해 재난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연면적 3000 제곱미터 이상의 일반건축공사장 62개소와 공동주택 공사장 29개소, 공사 중단 공사장 7개소 및 PEB공법 건축물 23개동 등 총 121개 건축공사장으로서 시·구 합동점검반과 구별 자체점검반 등 총 7개반 50여명이 점검에 참여하게 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공사장 주변 지반침하·균열 위험성, 집중호우 및 태풍 등 풍수해 대비상태, 지하굴착공사장 흙막이 및 비탈면 등 안전 여부, 재난대비 비상연락망 운영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결과 지적된 경미한 사항은 즉시 보수·보강토록 시정 조치하고 사고발생 위험이 높은 공사장에 대해서는 공사 관계자들에게 보수, 보강 지시 등 안전대책을 강구토록 해 위험요인 해소 시까지 중점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신성호 시 도시주택국장은“이번 점검을 통해 집중호우 시 발생 가능한 건축공사장의 사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등 안전한 대전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