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다음달 15일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주 토·일요일 관광공사(사장 황준기)와 공동으로 ‘강화도 테마형 시티투어’를 운행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강화도 테마형 시티투어’는 인천은 물론 주변지역 여행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검암역을 시·종점으로, 역사․테마코스와 웰니스 코스 2개 노선으로 구성한다.
본격 운영에 앞서 다음달 1·2·8·9일 사전 홍보 및 안전관리 등 최종 점검을 위해 무료로 시범 운행을 실시한다.
역사테마코스는 검암역을 출발해 대한성공회 강화성당(용흥궁), 강화평화전망대, 교동면 대룡시장, 강화지석묘(역사박물관), 광성보를 경유하는 코스이고, 웰니스 코스는 이달 말 석모대교가 정식 개통된 후 코스를 최종 확정된다.
또한, 버스에는 문화관광해설사가 동승해 운행코스와 주변 관광지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스토리텔링을 재공해 아이를 동반한 가족이나 단체 이용객들에게는 교육적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번 강화도 테마형 코스는 현장 발권이 아닌 관광공사 홈페이지 내 ‘시티투어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온라인 예약하면 된다.
이용요금은 일반 8000원, 만 24개월 이상~초등학생 이하 6000원, 장애인이나 국가유공자 및 경로자 6000원으로 무료 시범운행 기간 중에는 전화 예약으로 선착순 이용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순환형 시티투어 도입에 이어 인천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보다 다양한 볼거리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강화도 테마투어를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붕없는 박물관이라고 불리우는 강화도의 알짜배기 여행을 시티투어와 함께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정보는 시티투어 안내 전화(032-772-4000) 또는 관광공사 홈페이지(www.travelicn.or.kr), 인천의 각 관광안내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