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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내항1·8부두 항만재개발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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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내항1·8부두 항만재개발 사업
  • 김몽식
  • 승인 2017.06.2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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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사업구역 면적 45만3000㎡까지 확대
(인천시청 제공)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시(시장 유정복)는 한국토지주택공사, 항만공사와 공동으로 용역비 5억5702만 원을 투입해 '내항1·8부두 항만재개발 사업화 방안수립' 및 '제안 용역'을 추진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내항1·8부두 항만재개발사업은 해양수산부에서 지난해까지 두차례 민간사업자 공모에 의한 재개발사업을 추진했으나 사업성 부족을 이유로 민간사업자가 사업 참여를 기피함에 따라 정상추진이 어려웠다.

이에 시와 해수부, LH, IPA는 지난해 12월 14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기본 업무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정상화하는 데 합의했으며 실무협의회를 통해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고 용역발주 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용역과업의 범위는 기존 항만재개발 사업구역 28만6000㎡에서 주변 국제여객터미널부지, 축항조차장 부지 등 16만7000㎡를 포함해 사업구역 면적을 45만3000㎡까지 확대한다.

또한, 기본구상 및 개발계획, 사업타당성 조사, 사업화 방안을 수립하고, 신포역, 인천역 등 역세권과 여상일원 도시환경정비사업과 연계하는 원도심 발전방향을 제시한다.

특히, 내항8부두에 위치한 기존 곡물창고 부지는 내항1·8부두 항만재개발사업 활성화와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의 중심기능 수행을 위해 시가 직접 ‘상상플랫폼(대규모 문화관광시설) 1단계 선도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오는 26일에 사업화 방안 수립 용역을 발주하고, 8월에 착수해 연말에 해양수산부에 사업계획을 제안하고 공동사업시행자로 지정을 받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내항1·8부두 항만재개발사업은 새 정부 도시재생뉴딜 정책과 맞물려 대규모 국·공유지를 개발하는 거점 확산 유형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혁신공간 창출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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