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동양뉴스통신] 정효섭 기자 =세종시(시장 이춘희)는 오는 8월까지 시민 안전을 위해 주요 등산로 4곳에 국가지점번호판 44개를 추가 설치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국가지점번호는 산악·강변 등 건물이나 도로명주소가 부여되지 않은 비거주지역의 위치정보를 표시한다.
국가지점번호는 재난·사고 등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위치안내와 인명구조를 위한 것으로 소방·경찰 등 관계기관에서 공동으로 활용하고 있다.
시는 2013년부터 국가지점번호판을 지속적으로 설치해 지난해까지 오봉산 등 6개 지역에 총 86개를 설치했다.
신동학 토지정보과장은“도로명주소가 없는 지역에서도 국가지점번호판으로 위치를 알 수 있어 긴급상황 발생 시 인명구조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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