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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단속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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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단속 실시
  • 정봉안
  • 승인 2017.06.2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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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동양뉴스통신] 정봉안 기자 =울산시는 하절기 환경오염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관련 시설에 대한 특별감시 활동에 들어간다.

특별감시는 사전 홍보활동, 단속 및 순찰 강화, 사후 기술지원 등으로 구분 실시된다.

26일 시에 따르면, 사전 홍보 단계인 오는 30일까지는 배출업소의 자율점검을 유도하기 위해 665개 업체에 협조문을 발송하고, 기업체가 자발적으로 환경시설을 정비․보완해 폭염으로 인한 녹조발생 및 집중강우 시 수질오염물질이 하천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계도한다.

폭염 및 강우로 인한 취약시기인 다음달에는 특별감시반을 편성해 중점관리업체 및 폐수처리업체, 가축분뇨배출시설 등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상수원 수계, 산업단지 주변 등 오염 우심 하천 주변 환경순찰을 강화하며 시, 구․군에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아울러 점검 기간 중에 무단방류, 비정상가동행위 등 고의적인 환경사범에 대해서는 즉시 사법 조치하는 등 강력 대처할 계획이다.

강우가 끝나는 오는 8월에는 수질오염물질 방지시설 복구가 필요한 환경시설 취약사업장을 대상으로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으로 2차 환경오염을 예방한다.

시 관계자는 “기업체는 자율적으로 환경오염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시민들은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바로 신고(128)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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