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통신] 정봉안 기자 =울산 문화예술회관(관장 진부호)은 광역시 승격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미디어 아트 인 울산’전시를 열고, 연계프로그램으로 ‘해설로 살펴보는 미디어 아트’ 미술교육을 추진한다.
26일 예술회관에 따르면, 이번 체험전시 프로그램은 유치원, 초·중·고등학생 등 단체가 전시장 방문 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양성한 도슨트(작품해설사)가 좀 더 친숙하고 재밌게 작품해설을 하는 시간으로 마련한다.
평면 회화, 라이트 아트(Light Art), 인터렉티브 아트(Interactive Art), 설치 미술(Installation Art) 등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줄 계획이다.
미술교육에 필요한 소요시간은 총 40분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 오전 11시 1일 2회 운영하고 최적의 체험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회차 당 관람 인원을 최대 30명으로 제한한다.
관람객의 미술 수준을 고려하여 맞춤형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다음달 9일까지 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은 후 전자우편(joeunkyeong@korea.kr) 또는 팩스(052-226-8410)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홈페이지)이나 전시교육팀(226-8251~4)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부호 문화예술회관장은 “지역의 인재들을 전문 도슨트로 양성한 작품해설 프로그램 운영함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쉽고 재미있게 현대미술 작품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시민들이 현대미술에 대한 이해 폭을 한층 넓혀줄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