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복지재단은 다음달 4일까지 시민들의 장애인가족복지에 관한 인식을 제고하고 창의적인 장애인복지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2017 장애인복지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다.
26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모 주제는 장애인복지사업 아이디어, 우리 마을에서 장애인과 함께 살아가기(자립생활) 위한 아이디어, 장애인복지 전문가(당사자, 시민) 양성을 위한 아이디어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참가할 수 있다.
장애인 당사자와 장애인가족을 포함해 장애인 복지향상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http://dfscenter.welfare.seoul.kr)에서 소정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다음 이메일(dfscenter@welfare.seoul.kr)이나 인터넷(https://goo.gl/forms/HFClo5nOrYIqcW2n2)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다음달 12일 결과를 발표한다.
최우수상 1인(상금 30만 원), 우수상 2인(상금 20만 원), 장려상 3인(상금 10만 원) 등 총 6인·팀을 시상하고,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프티콘 등 소정의 상품을 지급한다.
또한, 수상작 중 실현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는 기획과 연구 과정 등을 거쳐 시복지재단 장애인복지 신규 사업으로 개발하고, 수장자에게는 사업 개발 과정에서 기획위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은영 공공협력본부장은 “아이디어 공모는 이번이 5회 째인데 지난해까지 모두 200여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돼 그중 3건이 시민제안 신규 사업으로 개발됐다”며 “장애인 복지를 발전시키고 따뜻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시민들의 창의적인 제안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