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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름 녹음길 209선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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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름 녹음길 209선 선정
  • 김혁원
  • 승인 2017.06.2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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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09개소, 길이 220.51㎞ 규모
(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시민의 심신 건강을 위해 싱그러운 나무그늘이 가득한 ‘여름 녹음길 209선’을 선정·발표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서울 여름 녹음길'은 총 209개소, 길이 220.51㎞로 서울에 있는 공원, 가로변, 하천변, 아파트 사잇길 등 잎이 무성한 나무를 통해 시원한 그늘이 있는 곳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장소별로는 공원 75개소(남산공원, 월드컵공원, 보라매공원, 서울숲 등), 가로 101개소(삼청로, 다산로 노원로20길, 위례성대로 등), 하천변 21개소(한강, 중랑천, 안양천, 양재천 등), 녹지대 11개소(원효녹지대, 동남로 녹지대 등), 기타(항동철길) 1개소이다.

특히, 테마별로 분류해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녹음길, 야경을 즐길 수 있는 녹음길, 물이 있어 시원한 녹음길, 특색 있는 나무가 있는 녹음길로 구분했다

올해는 중랑구 용마산 자락길, 성북구 오동근린공원 자락길, 노원구 중랑천 제방, 양천구 안양천 산책로(신정교~오목교), 목동동로(양천공원 주변), 금천구 금나래중앙공원, 호암산 치유의숲·관악산도시자연공원 등 총 10개소가 추가됐다.

‘여름 녹음길’은 대표 누리집(http://www.seoul.go.kr/story/summer/)과 서울의 산과 공원 누리집(http://parks.seoul.go.kr/park), 모바일 지도 앱 ‘스마트서울맵’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광빈 시 푸른도시국장은 “시민들이 도심에서도 숲 속에서 처럼 짙은 녹음을 만끽할 수 있도록 서울 여름 녹음길 209선을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사무실이나 집에서 가까운 녹음길을 직장 동료나 가족과 함께 거닐어 보는 것도 무더운 여름을 상쾌하고 건강하게 보내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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