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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1차 한옥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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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1차 한옥포럼 개최
  • 김혁원
  • 승인 2017.06.26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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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하고 아름답게 고쳐 쓰는 한옥
(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다음달 1일 오후 2시 30분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서울의 소중한 건축자산인 한옥의 거주민과 한옥전문가, 시민들과 함께 하는 제1차 ‘2017 한옥포럼’을 개최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한옥포럼’은 총 3회에 걸쳐 진행하며 한옥살이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고 한옥에 대한 정보를 나누며 오래된 한옥을 리모델링해 주거 환경을 개선한 사례를 연구자, 시공자, 실제 거주자가 발표해 정보를 공유한다.

이날 이왕기 목원대 건축학과 교수의 사회로 국가한옥센터 진태승 연구원의 오래된 서울한옥의 현황과 정비 방안에 대한 이야기, 건원고건축 이종원 대표의 60년 된 한옥 고친 이야기, 성북구와 서촌 한옥 거주자의 한옥리모델링, 지붕교체 사례를 들을 수 있다.

첫 번째 포럼은 서울의 오래된 도시형 한옥의 리모델링 사례와 방향을 논의하며 ‘편리하고 아름답게 고쳐 쓰는 한옥’을 주제로 열린다.

이어 두 번째 포럼은 오는 8월 말 한옥의 유지보수에 어려움을 느끼는 주민들을 위해 ‘어려운 한옥 유지관리, 어떻게 해결할까?’란 주제로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포럼은 주민이 주체가 되는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해 ‘살고 싶은 한옥마을, 어떻게 가꾸어 나갈까?’란 주제로 해외 사례를 통해 한옥마을 재활성화를 모색한다.

한옥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비 무료로 참여 할 수 있으며 사전 참가 신청은 (http://naver.me/Gw3aruqk)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100명에 한해 현장에서 포럼자료집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한옥(http://hanok.seoul.go.kr) 또는 한옥문화원(www.hanok.org)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유승 시 주택건축국장은 “서울 한옥이 실질적인 주거문화로서의 자생력을 가지려면 거주민 중심의 한옥살이에 대한 정보교류의 기회를 많이 제공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한옥주민, 한옥전문가, 한옥단체들이 함께 참여하는 공공 프로그램 및 행사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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