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업체 우수인재 채용 지원
[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대구시는 29일 엑스코에서 대구·경북지역 협력사 등 49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현대‧기아자동차가 주최하고 시와 정부기관이 공동으로 후원하는 '현대·기아자동차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채용 박람회는 협력업체의 우수인재 채용 지원과 지역 청년들의 취업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달 29일 서울 개최를 시작으로 대구, 광주 등 5개 도시를 순회하며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는 평화발레오, 에스엘 등 대구·경북 지역 소재 47개 협력사와 IT용 필름 및 2차전지 등 전자재료 및 전자기기 핵심소재 생산 전문 기업인 피엔티(PNT) 등 지역 강소기업 2개사가 참여한다.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현장에서 채용상담 및 우수인재에 대한 심층상담을 운영한다.
박람회 행사장은 채용상담관, 동반성장관, 부대행사관으로 구성되며, 채용상담관에서는 지원자들에게 기업 소개와 취업상담을 제공한다.
동반성장관에는 현대·기아차의 동반성장정책, 관계 협력사의 경쟁력, 자동차부품산업의 위상 등을 소개한다.
권영진 시장은 "요즘 같이 청년의 일자리가 많지 않은 경제 상황에 이런 좋은 자리를 마련해 준 현대·기아자동차와 협력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 취업준비생들이 기업의 규모보다는 기업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에 바탕을 두고 회사를 선택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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