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가족돌봄 휴식지원 사업 추진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8일 오전 경남도 통영시와 거제도 일대에서 ‘장애인 가족돌봄 휴식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적, 자폐, 발달, 지체, 뇌병변장애 등 70여명의 장애인·가족과 함께 테마여행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장애인 가족돌봄 휴식지원 사업’은 올해 공모를 통해 총 21개 단체 및 기관이 선정돼 2513명의 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내 거주 1~6급 등록 장애인 중 장애인 돌봄가족, 장애부모, 비장애 자녀 중 최근 1년 이내 휴식지원 이용경험이 없는 자 및 장애인복지시설 이용자, 재가 장애인, 장애인 가족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또한, 문화·예술교육(국악, 미술, 음악, 문학 등) 사업에도 예산을 지원해 장애인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 가족돌봄 휴식지원 사업을 통해 장애인 돌봄가족이 직면한 스트레스와 부담을 덜고 장애자녀 양육에 효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휴식 프로그램을 마련해 돌봄가족에게 심리적·정서적으로 힐링하는 시간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예술사업으로는 전통음악, 캘리그라피, 정신장애인 연극 및 복합댄스 교육과 전국 장애인 행복나눔 인천대회 예선전 등의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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