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드론축구단 우승, 팀 벡터 준우승, 팀 스펙터 3위 차지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 전주시와 대한드론축구협회 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김승수 전주시장)는 28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킨텍스 ‘로보유니버스․K드론’ 행사장에서 드론축구 보급 및 저변확대를 위한 ‘제1회 전주시장배 전국 드론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드론축구대회는 세계 최초로 열린 공식대회로 시 드론축구단과 전북 장애인드론축구단, 새만금항공 드론축구단 등 시 3개 팀을 비롯해 전국 드론축구 동호회와 국내 지자체 선수단 등 총 19개 팀이 참가했다.
그 결과, 포항드론축구단(경북포항)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팀 벡터(경기고양)과 팀 스펙터(대전)가 각각 준우승과 3위를 차지했다.
우승팀에는 총 500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 부상이 주어졌으며 준우승과 3위 팀에게도 트로피·부상과 함께 각각 200만 원과 1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김 시장은 “드론 제작은 이미 중국이 전 세계 시장의 90%를 장악하고 있다. 우리는 중국과는 다른 길을 가야한다. 그것이 바로 전주가 세계에서 최초로 개발한 드론축구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전주 드론축구는 전주를 넘어 대한민국 드론축구로 성장하고 있다. 앞으로 몇 년 안에 전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세계 드론축구 월드컵’을 대한민국 전주에서 개최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이로써 드론축구산업은 크게 레져스포츠 산업과 용품을 중심으로 한 제조산업으로 전주의 미래 먹거리를 담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