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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계천 스프링 전면 재도색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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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계천 스프링 전면 재도색 완료
  • 김혁원
  • 승인 2017.07.1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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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팝아트 작가 클래스 올덴버그, 코샤 반브르군 부부 작품
(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지난 4월 말부터 실시한 스프링(Spring)의 전면 재도색을 완료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스프링(Spring)은 미국의 세계적 팝아트 작가인 클래스 올덴버그(Claes Oldenburg)와 코샤 반 브르군(Coosje Van Bruggen) 부부의 작품으로 청계천 복원의 상징이다.

2006년 청계광장에 설치된 스프링은 복원된 청계천의 샘솟는 모양과 서울의 발전을 상징해 동안 청계천과 10여 년을 함께했으며 청계광장 방문객의 동전 및 시위 물품 투척 등에 따른 페인트 손상 및 부식 정도가 심해 스프링의 전면 재도색을 추진하게 됐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해부터 원작가인 클래스 올덴버그(Claes Oldenburg)와 페인트 개발을 위해 협의를 진행해 당초에 도색한 페인트와 동일한 색상과 재질의 페인트 개발에 성공해 5500만 원의 비용을 절감했다.

또한, 미술품 유지관리 전문업체인 김겸미술품보존연구소(김겸)를 사업 시행자로 선정해 재도색을 마무리했다.

변서영 시 디자인정책과장은 “재도색 기간 동안 소음 등으로 불편함을 참아주신 시민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서울을 만들기 위해 공공미술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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