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장애우 편의 증진, 제방시설물 안전성 확보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 군산시는 오는 9월 초까지 사용 중인 공도교를 철거하고 자연과 어우러지는 친환경적 경관으로 조성하는 개설공사를 추진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공도교는 월명공원내 점방산과 설림산을 연결하는 월명호수 제방이며 월명호수 여수로 관리용으로 월명호수를 산책하는 시민들이 수변 경관을 감상하거나 호수에서 물고기를 보며 즐기는 명소이다.
그러나 1967년에 설치돼 시설이 노후화됐고, 지난해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으로 보수·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며 월명공원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 후 폭이 좁아서 장애우(휠체어) 및 시민 통행에 불편함을 주었다.
이에 시는 이번 공사를 통해 월명공원을 산책하는 시민 및 장애우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제방시설물의 안전성을 확보한다.
시 수도과 관계자는 “공도교의 확장 개설공사 기간 동안 제방의 통행제한이 불가피함에 따라 교량 개설공사가 안전하고 원활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주요지점에 안내 표지판 및 시설물을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더불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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