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오는 20일~다음달 4일까지 시 교육청·대한당뇨병학회·한국소아당뇨인협회와 공동으로 시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당뇨병 환우를 대상으로 당뇨병 환우 학교생활 실태 파악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설문조사는 웹(http://minwon.seoul.go.kr/poll)을 통한 전자설문과 우편(메일) 등을 활용한 오프라인 방식을 병행, 당뇨병 환우들이 각자 편한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설문 참여는 웹 주소(http://minwon.seoul.go.kr/poll)을 통해 작성하면 되고, 우편(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10 서울시청 보건의료정책과), 이메일(khs6603@seoul.go.kr) 응답 제출은 시 홈페이지에서 조사지 다운로드 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설문조사 주요내용은 당뇨병 진단과 학교생활, 당뇨병으로 인한 소진과 우울·스트레스, 소아당뇨 진단과 학교생활, 인슐린 주사, 안전한 학교생활과 환경조성 위해 필요사항, 건의사항 등 총 39개 문항이다.
시는 조사결과를 분석하고, 시 교육청·당뇨병학회·소아당뇨인협회 등과 협치를 통해 안전한 학교생활 지원 정책 개발 시 근거자료로 활용한다.
나백주 시 시민건강국장은 “시는 선제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당뇨병 환우들이 학교 생활에서 겪는 어려움과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한 필요 사항을 파악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사결과를 통해 수요자 요구를 반영한 정책을 개발할 예정인 만큼 대상 학생·학부모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