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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벼 병해충 항공·공동 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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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벼 병해충 항공·공동 방제
  • 김종익
  • 승인 2017.07.1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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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무인 헬기 방제...고품질 쌀 생산 노동력 경감 기대
보령시 자넌해 벼 항공방제 장면. (사진=보령시청 제공)

[보령=동양뉴스통신]김종익 기자=충남 보령시는 오는 20일~다음 달 10일까지 농촌 노동력 부족 해소와 영농비 절감을 위해 벼 병해충 항공·공동 방제를 추진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고온다습한 기후로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벼멸구, 혹명나방 등이 확산할 조짐을 보여 이를 방제키 위해 항공·공동 방제를 시행한다.

시는 올해 11억5700여만 원을 투입해 1만160ha의 면적에 유·무인 항공방제와 공동방제 약제 지원으로 고품질 쌀 생산기반 강화, 농가의 노동력 경감에 큰 힘을 실어줄 방침이다.

헬기 활용 유·무인 항공방제는 약제 침투성이 높고 방제시간이 짧은 장점으로 대상 면적은 7223ha다.

항공방제를 할 수 없는 미산, 성주, 대천 1·3동 지역 2937ha는 마을별 공동 방제 약제를 지원해 방제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항공방제는 당일 오전 5시부터 시작 오는 20일 주교·남포·청라·오천·대천2·5동, 21일 웅천읍, 남포·청라·대천4·5동, 22일 웅천읍, 남포·천북·주포면에서 방제한다.

또 오는 23일 웅천읍, 주산·주교·천북·청소, 25일 주산·남포·천북·청소, 26일에는 주산·남포·천북·청소면이다.

황동화 농기센터 소장은 "항공 방제 기간 해당 지역의 개인 주택 장독대, 창문 확인, 양봉 및 축산 농가, 블루베리 재배 농가 등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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