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임대주택 입주자 지원을 위한 한걸음 내딛다.
[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도는 18일 영구임대주택 입주자를 위한 영구임대주택 입주자 삶의 질 향상 위원회를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위원회는 영구임대주택 입주자 삶의 질 향상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와 위원장선출 및 영구임대주택 입주자 삶의 질 기본계획 용역에 대한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했다.
위원회의 위원들은 시․군 담당공무원, 입주자대표, 사업주체, 영구임대주택 내 사회복지관의 대표, 학계 등 주거복지, 일자리 창출분야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도내의 영구임대주택은 청주·충주·제천·증평 6개 단지가 조성되어 있으며 총 6139세대 8903명이 거주하고 있다.
영구임대주택은 기초생활수급자, 노인, 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의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 하고 있는 반면 취약계층의 집단화에 따른 주거환경 악화 및 바람직하지 못한 문화형성 등 많은 문제점도 도출시키고 있다.
위원회에서는 영구임대주택 입주자 삶의 질 향상 기본계획 수립 용역과 관련해 입주자 지원의 기본방향 제시, 시설개선 등 주거환경 개선 의견, 효율적인 지원을 위한 지원체계 마련 방안에 관한 사항을 자문했다.
도 관계자는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영구임대주택 입주자 삶의 질 향상 기본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며 기본계획에서 제시된 로드맵에 따라 연차적으로 영구임대주택의 입주자의 주거환경 개선과 사회복지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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